- 혁신공감학교 -
2015년 6월부터 혁신공감학교 차원에서 국악의 멋과 새로움을 체득케 하기 위해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2차시씩 총 10차시 동안 민요 부르기, 단소 운지법 알고 소리내기, 장구 장단 치기 등을 강습하였다. 처음엔 낯설어 소리 내는 것도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 둘 씩 우리 가락의 흥에 빠져들었다.
고사리 꺾자, 떡 타령, 쾌지나 칭칭나네 등의 국악 동요와 민요를 부르고 굿거리 장단, 자진 모리 장단을 치며 민요를 부르기도 했다. 가장 힘들어 했던 과정은 단소 운지법과 소리내기였다. 단소는 교육과정에서 다루었던 가락악기인 리코더와는 구멍 수는 물론 운지 자체가 달라서 어려워했다. 10차시의 활동으로 소리까지 완벽하게 내는 것은 힘들기에 율명을 정확하게 알고 운지만 제대로 해도 성공적인 수업이다.
장구 치기는 흥과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었다. 일정한 방식없이 마구잡이로 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장단 치는 방법을 제대로 습득하여 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였다.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진다면 장구 장단 치기를 본격적으로 해서 우리 가락의 흥과 장단을 온 몸으로 터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양 음악과 대중 가요가 주변에 흘러넘치는 현 상황에서 교육 현장에서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짐이 참으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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